2012년 6월 19일은 새 일을 시작한지 만 5년이 지나고 난 첫 날이다.
아무런 이렇다할 느낌이 없다. 소속감 같은것도, 책임감 같은것도 없다. 그냥 오니 오고, 가니 가는 일상이다. 심지어 오랜 떠돌이 시절 조차도 마음엔 적어도 하나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데 말이다. 혹, 이런게 여기선 가장 필요한 덕목일지도......
아쉬운것은 5년동안, 가슴이 뿌듯해질, 아니면 감동에 눈시울이 팽팽해질 그런 일을 하지 못한것이라 해야 할텐가! 인생에 이런 따로국밥같은 묘한 기분을 경험할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무슨 감사장 같은것을 받은것 같은데, 어따 뒀는지 생각도 안난다. 그렇게 감사하는 마음에서 만들어 준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 이기도 하다.
학위 하는데는 오년이 조금 넘게 걸렸다. 그 기간 온갖 많은 곡절과 우정 그리고 사랑이 있는 기간 이었다. 끼니를 아차 잊고, 잠을 설쳐 대었어도 아침에 뜨는 해는 가슴 뿌듯함을 가져다 주었다. 몇 달간 밤을 패가며 한 일이 "꽝"이라는 도장 한방에 훅 날아가 버려 눈물을 쏱을 지경 이더라도 유형의 잃은것 보다는 무형의 얻은게 많았다. 같은 5년 다른 감상! 이런 오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간을 바라보고 있다. 무엇이 보이는지 말할 수가 없다. 마치 깊은 바다속이라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것 처럼 불투명하다.
그래도 이런 느낌은 5년뒤에 다시 느끼지 말아야지 하는 각오를 다지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 각오를 가지고 실행에 옮길지는 의문이지만!
에이, 으르아차차~차~!
아무런 이렇다할 느낌이 없다. 소속감 같은것도, 책임감 같은것도 없다. 그냥 오니 오고, 가니 가는 일상이다. 심지어 오랜 떠돌이 시절 조차도 마음엔 적어도 하나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데 말이다. 혹, 이런게 여기선 가장 필요한 덕목일지도......
아쉬운것은 5년동안, 가슴이 뿌듯해질, 아니면 감동에 눈시울이 팽팽해질 그런 일을 하지 못한것이라 해야 할텐가! 인생에 이런 따로국밥같은 묘한 기분을 경험할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무슨 감사장 같은것을 받은것 같은데, 어따 뒀는지 생각도 안난다. 그렇게 감사하는 마음에서 만들어 준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 이기도 하다.
학위 하는데는 오년이 조금 넘게 걸렸다. 그 기간 온갖 많은 곡절과 우정 그리고 사랑이 있는 기간 이었다. 끼니를 아차 잊고, 잠을 설쳐 대었어도 아침에 뜨는 해는 가슴 뿌듯함을 가져다 주었다. 몇 달간 밤을 패가며 한 일이 "꽝"이라는 도장 한방에 훅 날아가 버려 눈물을 쏱을 지경 이더라도 유형의 잃은것 보다는 무형의 얻은게 많았다. 같은 5년 다른 감상! 이런 오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간을 바라보고 있다. 무엇이 보이는지 말할 수가 없다. 마치 깊은 바다속이라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것 처럼 불투명하다.
그래도 이런 느낌은 5년뒤에 다시 느끼지 말아야지 하는 각오를 다지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 각오를 가지고 실행에 옮길지는 의문이지만!
에이, 으르아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