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거 맞지!!
열심히, 그저 열심히 무엇인가 하기만 하면 그럭저럭 잘 되던 때가 있었다. 아마 적어도 지금부터 35년 이전쯤 일것이다. 지금 드는 생각이지만, 그 때는 어떤것에 몰두해 열심히 하는것 자체가 힘든 때가 아니었을까? 그런면에서 어떤것에 빠져 열심히 할 수 있었던 나는 조건이 좋았다고 생각된다. 열심히 하는 것은 좀처럼 습관이 들지 않는데,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은 학습되어 기대효과를 바라게 된다. 어려서는 어른이 되는것, 어른이 되어서는 직장을 갖고 잘 사는것 등등을 다른 이들을 보고 열심히 하면 그렇게 될거라는 학습을 해온지라~. 문득깨달은 바가 "현재가 과거가 되는 것은 바로 그 순간이고, 과거를 미래처럼 바라본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 신의 인간은 사냥꾼 이었다.
시험은 잉여와 함께 시작되었다. 상속은 애초에 타고난 본능이기에, 더 큰 시험의 시작은 잉여도 함께 상속되는 것이었다. 길을 가다
힘들고 지치기 시작할 때 같은 길 옆을 걸어 지나가며 "힘들지! 힘내!" 라고 말해 준다면, 미소를 짓게된다. 힘든 길을 말없이 갈때 어디서 나타나 "힘들지요! 힘내세요!" 라고 말하고는 자전거 라도 타고 휘휘 가버리릴 사람이라도 미소 지어 주어야 할지..... 목표를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은 긴장을 야기시킨다.
실행 이전의 긴장은 실행 후에 혼란 보다 예리하다. 시위에 걸려있는 화살이 시위를 떠난 화살보다 더 많은 긴장이 걸려있듯이 멍하니 바라보는 격전의 결과는 거친 숨소리의 공명이 커서 잠시는 어떤 결과든 수용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차가운 이성의 지배로 얼어 붙는 듯한 고통을 느끼기도 하고, 비정한 승리의 축배를 들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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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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