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으로 어는 정도는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는 것 같으나, 그 한계를 극복하기엔 모자란다. 마치 아무리 연습을 해도 100미터 육상 신기록을 내가 깰 수 없는 것 처럼
항상 갖는 마음이지만, 도구가 없어서 못 하기 보다는 생각이 없어서 못 한다는 생각은 창의력 고갈 (아니 결핍인지도 모르겠음) 증상을 스스로 진단하는데 모자람이 없다.
동심을 흉내낸 전쟁놀이를 위한 준비가 거의 다되었다.
복제된 수만의 병사들, 장수들, 성, 무기 그리고 배경
그러나 어떻게 놀아야 할 지,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어지럽다.
낮선 땅에서 다른 나라말로 첯 마디를 꺼내는 것 만큼
아예 아무 생각이 없다면, 캄캄하고 말것을
그렇다면 가스통이라도 찿아 둘러매 볼것인데.......
어설픈 연기력 때문에 연극을 망쳐버릴 것 같은 느낌이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