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 처럼 따뜻한 겨울의 어느 하루이다. 나른한 기운이 창 밖에서 부터 안으로 들어온다. 이미 기억된 봄 날에 대한 연상이 겨울임을 망각하게 하는 것 일지도......
사진 몇장 찍어 보아 이 기분을 기억하려 해도, 며칠 뒤에 보면, 그저 그런 겨울날일 뿐이니. 물론, 내가 찍는 사진이 심혈을 기울인 작가의 작품적 완성도가 있는것은 아니니까라는 스스로의 위안을 하기는 하지만
'근데 왜?' 라는 질문을 쉽게 떨칠 수는 없다.
~~
그래서, 나는 인간은 적어도 7, 8 차원 아님 그 이상을 자연스레 인식할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을 한다. 문제는 단지 2 차원, 심하게 해도(?) 3 차원 까지 밖에 표현할 수 없는게 인간이라.....
이 들뜬 기분은 "지금은 겨울이다"라는 학습된 사실과 "겨울인데 춥지않다"라는 인지와의 차이에 의해 생긴 것은 아닌것 같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표현력의 한계는, 이런 따뜻한 오늘 하루의, 그 느낌을 다른사람에게 전달하는데 번번히 실패한다는 것이다.
사진 몇장 찍어 보아 이 기분을 기억하려 해도, 며칠 뒤에 보면, 그저 그런 겨울날일 뿐이니. 물론, 내가 찍는 사진이 심혈을 기울인 작가의 작품적 완성도가 있는것은 아니니까라는 스스로의 위안을 하기는 하지만
'근데 왜?' 라는 질문을 쉽게 떨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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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인간은 적어도 7, 8 차원 아님 그 이상을 자연스레 인식할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을 한다. 문제는 단지 2 차원, 심하게 해도(?) 3 차원 까지 밖에 표현할 수 없는게 인간이라.....
이 들뜬 기분은 "지금은 겨울이다"라는 학습된 사실과 "겨울인데 춥지않다"라는 인지와의 차이에 의해 생긴 것은 아닌것 같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표현력의 한계는, 이런 따뜻한 오늘 하루의, 그 느낌을 다른사람에게 전달하는데 번번히 실패한다는 것이다.